닥플 플러스
의대생 겁박 KAMC?…"의대생 복귀 시한 넘기면 국시 못봐"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앞두고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복학한 의대생들의 수업 참여를 압박하고 나섰다. 학교별 학사 일정 확인을 당부하며 사실상 유급 카운트다운을 실시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다학원협회(KAMC)는 15일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에게 알립니다는 공지를 올렸다.
KAMC는 의대정원 증원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던 여러분 대부분이 3월말 학교로 복귀했다. 40개 의대학(원)장은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학생의 역할을 충분히 했다. 지금부터 역할을 수업에 참여해 정부가 2026학년도 모집정원 3058명을 빠르게 선언하도록 하고 예비의료인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거버넌스를 함께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사 유연화 계획이 없다는 점 ▲4학년은 대학이 정한 복귀 시한을 넘기면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응시가 불가한 점 ▲2025학년도 1학기 유급 시한 전 수업에 참여하지 않으면 24학번, 25학번 입학생의 분리교육이 불가하다는 점 등을 강조하며 의대생 수업 참여를 강조하기도 했다.
KAMC는 의대 학사 정상화라는 정부의 목표는 확고하며 새정부 출범과 무관함을 인식해야한다며 유급 결정은 통상 학기(학년)말에 이뤄지며 결정 전 소명의 절차가 진행된다. 각 학교 학칙에 따라 유급이 결정되니 학생 스스로 피해가 없도록 책임있게 행동해야한다고 밝혔다.
4월 유급예정일을 밝한 전국 의대는 총 32개다. 4월 4일부터 15일까지 유급예정일을 정한 학교는 고려의대, 고신의대, 대구가톨릭의대, 동아의대, 부산의대, 서울의대, 아주의대, 연세의대, 연세원주의대, 울산의대, 인하의대, 전북의대, 충남의대 등 13개 학교다.
전남의대는 16일, 차의전원은 17일, 경상의대경상의대순천향의대조선의대는 18일, 가천의대가톨릭관동의대을지의대원광의대인제의대는 21일, 한림의대한양의대 22일, 가톨릭의대 26일, 경북의대계명의대영남의대 28일, 충북의대 29일, 동국의대 30일 순이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서 규정하고 있는 임상실습 기간을 채우지 못하는 시점이 존재한다는 점도 짚은 KAMC는 의사국시 실기시험 원서접수는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만 가능하다. 유급이 결정되면 원서접수가 불가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24학번 역시 1학기 유급 시한 전 수업에 참여하지 않으면 2030년 여름 졸업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학업 기간을 확보할 수 없다. 정해진 수업 참여 기한을 넘겨 후배의 미래와 의사양성 시스템에 어려움을 주지 않도록 모두 숙고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20일 대한의사협회 주최로 진행되는 전국의사총궐기대회에 의대생이 대규모로 참여할 것이라는 사실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KAMC에서 의대생을 압박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의대생 A씨는 총궐기대회를 앞두고 KAMC에서 의대생을 향한 발언이 세지고 있다며 급한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32개 의대의 유급예정일만 밝힌데 의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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