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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과 MOU 재해구호협회에 서울시의사회도 1억5천 '쾌척'

박양명 기자2025.04.09 15:17
왼쪽부터 박명하 의협 상근부회장,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 신훈 사무총장 [사진제공=서울시의사회] ⓒ의협신문
왼쪽부터 박명하 의협 상근부회장,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 신훈 사무총장 [사진제공=서울시의사회] ⓒ의협신문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도 지역 이재민을 위한 손길이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산불재난 극복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의료지원 및 성금 기금이 줄 잇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일주일 동안 회원을 대상으로 모금한 영남권 산불 재난 지역 성금 2억 3700만원 중 1억 57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모금한 성금 중 또 다른 일부(6000만원)는 산불 진화 작업 중 희생된 소방헬기 조종사 2명의 유가족, 산림청 산불감시원 4명의 유가족에게 위로금으로 전달했다.

서울시의사회 성금 움직임은 앞서 의협이 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의료봉사에 나서고 대회원 성금 전달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 앞서 의협은 대회원 성금 모금으로 모은 2억 5000만원을 재해구호협회와 경북도청에 전달 했다. 동시에 긴급재난의료지원단을 구성해 재해구호협회와 연계해 1일부터 7일까지 의료봉사도 했다.

서울시의사회 성금 전달식에는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을 비롯해 박명하 의협 상근부회장,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 등이 자리했다.

황 회장은 의사회원이 모아준 소중한 성금은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재난을 극복하고 있다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라며 서울시의사회가 이재민의 피해 회복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명하 부회장도 산불 재난 발생 후 의협은 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을 즉각 맺고 산불 현장에서 진료버스를 함께 운영하는 등 이재민 건강보호에 힘썼다. 동시에 2억원이 넘는 회원의 마음도 전달했다라며 이 같은 움직임에 서울시의사회도 힘을 보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의료계가 국민과 고통을 나누기 위한 실천 중 하나라고 밝혔다.

신훈 사무총장 역시 협회에 심리 회복 전용 버스가 3대나 있지만 의료인력이 없어 운영되지 못했다라며 의협과의 업무협약 등의 자리는 의료진 참여의 전환점이자 희망브리지가 피해 복구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의료인의 봉사가 국민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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