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정부 추진 '상급종병 구조전환 사업' 결과 확인해보니…
정부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수술입원이 증가하는 등 중증 중심으로 회복하고있다고 분석하면서다.
보건복지부는 9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결과를 공개했다.
전국 47개 모든 상급종병이 참여를 한 해당 사업은 정부가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목표로 추진한 첫 단계다.
상급종병이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 중증응급희귀질환에 집중하고자 하고 전공의에게는 밀도있는 수련을 제공하는 등 임상과 수련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자 추진됐다.
보건복지부는 구조전환 이행에 따른 주요변화로 ▲중증 중심으로 역량 강화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내 2차 병원 협력 강화 ▲상급종합병원 회송 환자 안심 진료 ▲중증 중심으로 인프라 개선 ▲필수의료 중심으로 지원 강화 등을 꼽았다.
특히 중증수술, 중증응급소아 등 적합질환 환자 비중은 지난해 1월 44.8%에서 올해 1월 52%로 7.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진료기간 감소했던 진료량은 지원사업 시작 이후 중증수술입원 등 중증 중심으로 회복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내 2차병원 협력은 2차 병원에서 진료받던 환자도 암, 급성백혈병 등 중증 의심 소견이 있는 경우 다음날 바로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받고 입원하는 등 진료 대기기간이 크게 줄어드는 사례 등을 언급, 강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에서 처음 도입한 전문의뢰 및 회송도 크게 증가했다.
전문의뢰는 지난해 11월 859건에서 올해 1월 기준 7076건으로 늘었으며, 전문회송은 같은기간 4565건에서 1만 8923건으로 증가했다.
보건복지부는 비중증 환자가 안심하고 지역 2차병원을 이용하도록 상급종합병원 진료 필요 시 빠르게 진료받을 수 있는 패스트트랙전문의뢰 등 운영이 활성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경실 의료개혁추진단장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이 진료량 경쟁을 벗어나 중증ㆍ응급ㆍ희귀질환 중심의 의료 질 제고에 집중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가 현장에 안착하도록 현장 의견수렴과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3월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에 발표한 포괄 2차병원 지원사업을 조기에 착수해 상급종합병원에 이은 2차병원의 구조전환을 지원하고,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을 이어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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