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윤석열 파면 후 대선 국면…의협, 선제적 대응 나선다
4월 4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조기 대선 국면으로 접어들자, 대한의사협회가 정책 공약 등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기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의협은 4월 4일 긴급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가칭)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와 (가칭) 대한의사협회 대선공약준비TF를 구성키로 의결했다.
의협은 조기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회원들의 정치참여를 유도하고, 의협 정책을 선제적으로 제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정책단체로서의 위상 정립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건강과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올바른 미래를 위해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보건의료정책 제시, 정당과 네트워크 구축 등 대선에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의협은 시도의사회는 물론 대한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공보의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대한병원장협의회, 한국여자의사회 등에 대선기획본부에 참여할 위원을 추천받아 본격적으로 정책개발에 들어간다.
대선기획본부는 각 정당 후보자별 보건의료분야 공약을 비교 분석하고, 권역별지역별 정책토론회 개최는 물론 대선기획본부에서 마련한 정책제안서를 주요 후보자 및 각 정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의협은 (가칭) 대선공약준비TF도 구성, 대선을 앞두고 정국변화에 대응해 의료계를 위한 합리적인 보건의료정책이 각 정당 대선후보 공약에 반영되도록 보건의료분야 공약 콘텐츠를 생성개발키로 했다.
대선공약준비TF는 의협 산하단체로부터 위원 추천을 받아 활동하게 되며, 공약제안소위원회와 공약검토소위원회를 나눠서 운영한다. 공약제안소위원회는 각 시도의사회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선 정책공약사항을 제안하고, 공약검토소위원회는 공약제안소위원회에서 제안된 대선 정책공약 및 의료계 공약 제안 사항에 대한 검토 및 수정보완을 거친다.
한편, 의협은 지난 2022년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각 전문과 학회의사회 등에서 마련한 주요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정책제안서을 각 정단 후보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의협의 보건의료 분야 정책제안서에는 ▲지역의료 활성화로 고령사회 대비 ▲필수의료 국가안전망 구축 ▲공익의료 국가책임제 시행 ▲의료분쟁 걱정 없는 나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건강한 나라 ▲보건의료 서비스 일자리 확충 ▲보건부 분리 등 7개 어젠다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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