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산불 지역 지킨 '희망의 연대', 전남 의료지원 마침표
전라남도의사회가 8일간 이어진 경북 산불피해 재난지역 의료지원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의료지원 활동에는 전남의사회원은 물론 지역 사직 전공의들도 동참했고, 지난 제주항공 참사 때 의료지원 도움을 받았던 유족들도 의사회를 통해 수액을 전달하는 등 힘을 보탰다.
앞서 전라남도의사회는 지난 28일 전라남도와 뜻을 합해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의료지원단을 급파한 바 있다. 전남의사회의 의료지원은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경북 청송군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이뤄졌다.
이번 의료지원에는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과 제갈재기 총무이사 등 전라남도의사회 임원 및 회원들은 물론, 지역 사직 전공의들도 적극 동참했다.
최운창 회장은 국민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모습을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어 의료지원에 나섰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슬픔을 이겨내고 빨리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의료지원에 함께 해준 사직 전공의들에게도 각별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최 회장은 목포에서 피해지역은 차로 5시간 가량이 걸릴 만큼 먼 곳임에도 많은 전공의들이 동참해주었다며 사직 전공의들 역시 어려운 상황임에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감으로 선뜻 나서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전남의사회는 지난 8일간의 의료지원 활동으로 주민 589명을 진료하고, 100여 명 분의 수액처치를 시행했다. 이와 별도로 이재민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지난 제주항공 참사 때 전라남도의사회의 의료지원을 받았던 유가족들도 의료지원단을 통해 이재민들에 위로를 전했다. 제주항공 참사 유족 측은 의료봉사단에 600여명 분의 수액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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