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지역의사회, 연일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의료지원 줄이어
경상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지역의사회 도움의 손길이 여전히 연일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4일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문화센터를 직접 방문해 윤경희 청송 군수에게 영양제와 응급약 등 2000만원 상담의 의료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부터 경상도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한 산불은 역대 최악의 인명 재산 피해를 남겼다. 청송군도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피해 면적만도 9320헥타르(ha)로 의성(1만 2821ha), 안동(9896ha)에 이어 세 번째로넓다.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 생활 안정과 건강 회복을 위해 영양제와 생리식염수, 응급약과 진통제, 드레싱 세트 등의 의료용품을 지원했다. 동시에 서울시청이 주관하는 산불 피해 지역 봉사에 5일까지 이틀 동안 참여도 한다. 4일은 장영민 의료봉사단장이, 5일은 노준래 부단장이 참여한다. 의료봉사는 경북 청송국 진보문화센터에서 한다.
장영민 단장은 산불화재 현장이 시골지역이다 보니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과 요양병원에서 대피한 고령 환자가 많아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약물을 제대로 복용하지 못해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화재 현장 노출에 따른 호흡 기능 약화 및 전반적인 건강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폭넓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수고하는 소방대원, 봉사자도 의료 지원 및 수액제 투여를 통해 건강이 상하지 않도록 보살피겠다고 덧붙였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대형 산불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 고통과 슬픔은 말로 표현할 수 없고,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을 것이라며 서울시의사회는 피해지역 이재민들과 소방대원, 산림청 진압대원들 모두가 건강은 물론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의료 지원을 아끼지 않고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같은 날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도 산불 피해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대한의사협회, 경상북도의사회,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1000만원씩총 3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이재민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바라는 강원도의사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였다.
이정열 강원도의사회장은 비록 물리적으로는 떨어져 있지만 산불로 고통받는 이웃의 아픔을 결코 외면할 수 없었다라며 이번 성금이 피해 지역 주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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