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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관 기능 내시경'?…초일류 내시경 술기 집중 조명
세계적으로 초기단계에 있는 위장관 기능 내시경(Functional Endoscopy) 등 최첨단 내시경 진단치료법을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의료기술혁신학회는 19일 고려대안암병원에서 춘계 학술대회를 열고, 기능 내시경 기술과 임상 적용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한다.
위장관 기능 내시경은 기존 내시경이 단순한 구조적 이상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던 한계를 넘어, 위장관의 운동 기능, 압력 변화, 탄성 등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특히, 기존 검사로는 조기발견이 어려웠던 역류성식도염, 식도이완불능증(Achalasia), 기능성 위장장애 등 다양한 소화기 질환을 초기 단계에서 감지할 수 있다.
조기 진단이 이뤄지면 환자는 불필요한 침습적 치료를 피하고, 약물 치료, 식습관 조절 등 맞춤형 치료를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치료 성공률도 높아진다.
위장관 기능 내시경은 치료 후 환자의 예후 평가에도 활용될 수 있어, 보다 정밀한 의료 환경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위장관 기능 내시경 기술은 현재 세계적으로 초보적인 연구 및 임상 적용 단계에 있으며, 선도적으로 이를 시행하는 의료기관도 제한적이다. 국내에서는 조주영 차의과학대 교수팀(강남차병원 소화기내과), 일본에서는 쇼와대학 도쿄 후지타병원에서만 위장관 기능 내시경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에서는 현재 역류성 식도염, 식도이완불능증, 기능성 위장장애를 대상으로 위장관 기능 내시경을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이를 확장해 다양한 위장관 질환의 진단치료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위장관 기능 내시경 뿐만 아니라 최첨단 내시경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한 폭넓은 논의도 이뤄지면서, 국내 의료진과 연구자들에게 최신 내시경 기술을 접하고, 미래 의료 환경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주영 대한의료기술혁신학회장은 위장관 기능 내시경 기술은 향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며, 국내 연구진이 이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의료진이 위장관 기능 내시경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나아가 이를 실질적인 임상 적용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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