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전문경영인 체제 닻 올린 한미,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
오랜 경영권 분쟁 끝 전문경영인 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한 한미그룹이 그에 따른 후속조치로 조직정비에 나섰다.
한미그룹은 미래를 이끌어갈 중장기 사업 전략을 수립운영하기 위해 4월 1일자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주사와 사업회사 간 유기적 연계를 공고히 하고,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전략 체계를 마련하는데 방점이 찍혔다.
한미그룹은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내에 기획전략본부와 이노베이션본부를 신설했다. 급변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미래 사업 발굴과 전략적 성장 기회를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기획전략본부는 경영전략팀과 사업전략팀으로 구성된다. 경영전략팀은 그룹과 계열사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신성장 사업 기획을 추진한다. 사업전략팀은 다양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기회를 확장하고, 체계적 관리로 성공 가능성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이노베이션본부는 CD(Connect Development)전략팀과 LD(Launching Development)전략팀, IP팀으로 구성되며, 한미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및 라이선싱 전략을 강화하고, 내부 기술 및 제품 라이선스 아웃 등 글로벌 사업화 전략을 한층 강화하는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1일 한미그룹이 단행한 조직 개편과 맞춰 대표 취임 후 첫 CEO 메시지를 사내 전산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김 대표이사는 신약개발 명가 한미, 이제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할 때입니다란 제하의 메시지에서 우리 한미그룹은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며 지난 50년간 도전과 혁신의 아이콘으로서 한국 제약산업을 선도해 왔으며, 그 위대한 50년의 역사 위에, 이제 혁신적인 글로벌 신약 개발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미사이언스는 지주회사로서, 한미약품은 핵심 사업회사로서, 그리고 30여 개 관계사들은 유기적 협력으로, 신약개발 명가라는 한미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김 대표이사는그룹사 간의 시너지가 더해질 때, 한미그룹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대표이사는 더 좋은 의약품을 우리 기술로 만들고자 했던 창업주의 뜻을 이어받아, 글로벌 빅파마로의 도약을 위해 매진해 나가자며 이 여정에 모두 함께 해주시길 바라며, 한미그룹의 새로운 비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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