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의대 증원 효과 신입생 고령화? 3명 중 1명 '3수 이상'
올해 입학한 의대생 30%가 3수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의대 정원 대폭 확대에 따라 의대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N수생들과 기존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의대 지원율이 늘어난 결과로 해석된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1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39개 의과대학(차의과학대 의학전문대학원 제외) 입학 신입생은 총 4641명이었다. 이중 3수 이상 의대생은 1380명. 올해 증원된 1509명에서 단 129명 부족한 인원 수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해 의대 신입생이 된 인원은 1887명으로, 전체 40.6%를 차지했다. 2024년에는 해당 인원이 1399명이었는데, 전체 신입생 3163명을 감안하면 44%였다. 증원 후 약 4% 가량이 감소한 것이다.
재수생 의대 신입생 인원은 작년 888명, 올해 1325명으로 각각 28%와 28.5%로 비슷했다.
2025년도 의대 입학생 중 3수생은 727명, 4수 이상은 653명, 검정고시 등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42명이었다. 2024년도 의대 입학생 중 3수생은 470명, 4수 이상은 364명, 검정고시 등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42명이었다.
3수생 이상 의대 신입생 비율을 보면 2025년도는 29.7%로 작년 26.3%보다 1.4%가 증가했다.
대학별로 보면,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해 의대 신입생이 된 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의대 104명,순천향의대 102명 순이었다. 서울의대는 전체 모집인원 137명 중 76%를, 순천향의대는 159명 중 64%를 올해 고등학교 졸업생으로 채웠다.
올해 3수 이상 신입생을 가장 많이 맞이한 대학은 전북대였다. 전북대는 총71명의 3수 이상 신입생을 받았다. 전체 171명 중 41.5%의 비율이다.
4수 이상 신입생을 가장 많이 맞이한 대학은 부산대였다. 부산대는 3수 이상 신입생으로 전체 42.3%인 69명을 받았고, 이중 4수 이상은 38명으로 23.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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