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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플 플러스

블린사이토 공고요법 적응증 확대가 불러 올 치료 현장의 변화는?

최승원 기자2025.03.12 19:30
윤재호 가톨릭의대 교수

전구 B세포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ALL) 1차 치료 후 첫 번째 완전관해 단계에서 재발 위험을 줄이기 위한 블린사이토(성분명: 블리나투모맙)의 공고요법 적응증 확대로 재발 위험 관리를 위한 안전한 치료 옵션이 마련됐다.

윤재호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는 12일 열린 암젠코리아의 ALL 치료제 블린사이토 공고요법 치료 적응증 확대 기자간담회에서 적응증 확대의 의미를 짚었다.

블린사이토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이중 특이적 T세포 결합체(BiTE)이다.

올해 2월 14일 성인 및 소아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인 전구 B세포 ALL 치료를 위한 공고요법으로 최대 4주기까지 투여 가능하도록 적응증이 추가됐다.

2015년 11월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Ph-)의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ALL 치료 적응증으로 최초 허가를 얻었다. 이후 2020년 9월 미세잔존질환(MRD)이 0.1% 이상인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관해 상태의 전구 B세포 ALL 치료를 위한 적응증을 추가했다.

E1910 임상연구에 따르면, MRD(0.01%) 음성인 성인 전구 B세포 ALL 1차 치료 공고요법으로 블린사이토와 화학요법을 교차 투여한 경우(n=112명) 3년 전체 생존율(OS)은 85%로, 화학요법 단독 투여군(n=112명)의 68%보다 높았다.

블린사이토와 화학요법을 교차 투여한 경우 화학요법 단독 투여군보다 59%의 사망 위험 감소를 보였다(추적기간 중앙값 43개월). 재발없는 3년 생존율(RFS)은 블린사이토 및 화학요법 교차 투여군이 80%로 화학요법 단독 투여군(64%)보다 높았다.

김혜리 울산의대 교수

김혜리 울산의대 교수(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종양혈액과)는 새로 진단된 소아 전구 B세포 ALL 환자를 대상으로 한 AALL1731 임상 연구결과를 조명했다.

AALL1731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표준위험군의 전구 B세포 ALL 소아 환자 중 평균 또는 높은 재발 위험이 있는 MRD 음성 환자(n=1140명)를 대상으로 했다.

질병없는 3년 생존율(DFS)은 블린사이토와 화학요법을 교차 투여한 경우 96.0%(n=718명)로 화학요법 단독 투여군(n=722명) 87.9%보다 향상됐다.

신수희 암젠코리아 대표는 이번 적응증 확대로 공고요법 단계에서부터 블린사이토를 투여받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암젠은 환자가 희망을 잃지 않고 소중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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