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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타, 중남미 시장 약진…브라질 1800억 규모 수출 계약

이영재 기자2025.02.14 12:37
대웅제약은 최근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인 목샤8과 1800억원 규모의 나보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최근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인 목샤8과 1800억원 규모의 나보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이 중남미 진출 후 최대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대웅제약은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인 목샤8(Moksha8)과 18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지난 2018년 목샤8과 체결한 첫 수출 계약(180억원) 대비 10배 확대된 규모다.

브라질은 미국과 중국에 이은 글로벌 3대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으로 중남미에서 보툴리눔 톡신이 가장 많이 판매된다. 시장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브라질 톡신 시장은 연간 9.7% 수준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며, 올해 약 2억 2800만달러(약 3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목샤8은 지난 2020년 브라질에 처음 나보타를 출시한 이후 우수한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미 과열된 시장인 피부과성형외과 대신, 빠르게 성장하는 치과와 에스테틱 병원을 집중 공략하는 니치(Niche) 마케팅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난달 새롭게 품목 허가를 획득한 200 유닛(Unit) 용량 제품 라인업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많은 환자들이 방문하는 대형 병의원의 경우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더욱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질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남미 전역에 나보타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있다. 현재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주요 남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있으며 세계 69개국에서 품목 허가, 80여 개국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나보타는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받은 하이-퓨어 테크놀로지와 감압 건조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고순도고품질 프리미엄 보툴리눔 톡신이다. 98% 이상의 고순도로 효과가 빠르고 정확하며 감압 건조 공정을 통해 내성을 유발하는 불활성 톡신 발생을 최소화했다.

나보타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의약품청(EMA) 품목 허가를 잇달아 획득하며 cGMP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중남미 진출 후 최대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 나보타의 위상과 품질 경쟁력을 보여준 사례라면서 브라질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중남미 주요국도 적극 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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