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전남의대 신설?…의대생 학부모도 반대 "서남의대 반복된다"
정부가 전남의대 신설 추진 의지를 드러내자 의대생 학부모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의료 교육 부실화와 학습권을 침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전국의대학부모연합은 23일 서남의대 전철을 밟는 보건복지부의 정책을 중단하라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앞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0명 규모의 전남지역 신규 의과대학 신설을 변함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
전의학연은 조규홍 장관의 졸속으로 추진된 의대 증원과 의료정책에 강력히 규탄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철저리 무시하고 준비되지 않은 환경에 학생들을 받은 서남의대가 다시 재현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방안으로 의대정원 확대와 신규 의대 설립은 단기적인 해결책이라는 점도 언급하며 의료계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의사 수의 증가가 아닌 질적 향상과 수련환경 개선에 있다. 학생들의 대부분을 의대생으로 만드는 접근은 국가의 미래를 위한 진정한 대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목포대와 순천대는 대학 평가에서 하위 20%에 위치한 학교로 교육 기반과 인프라가 극도로 부족한 상황임을 짚었다.
전의학연은 임상실습을 담당할 병원도 확보하지 못한 채 200명 규모의 의과대학을 설립하는 계획은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의료 교육 어떻게 담보할 것인가 묻고 싶다며 지역 의료원이 심각한 경영난으로 허덕이고 있고, 서울로 빠져나가는 환자들을 유입할 대책도 없으면서 학생들의 임상실습을 어디에서 담당할 것인지 먼저 밝혀야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의 정책 추진 방식이 의료계와의 신뢰를 저해하고 국민 전체의 삶의 질을 위협하는 행위라고도 꼬집은 전의학연은 정부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지역 의료를 강화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검찰 재수사 요청에도, 한의사 의료기기 또 불송치 '규탄'
- “비만, 사회경제적 비용 연 23조…국가 차원 다뤄야 할 만성질환”
- 신기술 시장진입 빨라지나, 보건의료 특화 샌드박스 법안 등장
- 국제보건 현장 전문가들, 차지호 의원 WHO 사무총장 추천 지지
- 학계 "고령층 독감 백신 '고면역'으로 전환할 때"
- 2026 CMAAO 서울총회 및 김택우 회장 취임
- 복지부, 상급종병 진료권별 최소 1곳 지정 추진
- 약사회 '약배송 비대위' 구성…'유니콘팜' 이소영 장관 지명에 긴장
- 병·의원 7만4000여 곳 753개 비급여 가격 비교 공개
- "병원 밖에서도 말하기 재활" AI 디지털 치료제 '리피치' 임상 입증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