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신간] 위장아, 나 좀 살려줘!
김나영 서울의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위험성과 관리법을 다룬 지침서 위장아, 나 좀 살려줘!를 출간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을 유발하는 WHO(세계보건기구) 지정 1군 발암물질. 심혈관질환당뇨고혈압 같은 대사증후군과 뇌질환 등 다양한 전신 질환과도 깊이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한국 성인의 절반 이상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감염 관리와 제균 치료의 필요성에 관한 인식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김나영 교수는 30여 년간 소화기계 질환 분야에서의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발견부터 예방치료최신 연구까지 이 책에 집약했다.
이 책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위에 정착해 질병을 유발하는 원리를 상세히 설명했다. 내시경 검사혈액 검사날숨 검사 등 다양한 진단법의 장단점과 구체적인 제균 치료법 및 효과도 소개했다. 한국과 동아시아 지역의 높은 감염률에 주목하며, 감염 경로로 지목되는 식문화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김나영 교수는 과거 위염을 유발하는 인자 정도로 여겨지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위암 등 중증 위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대사증후군 등 전신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면서 환자들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더욱 정확히 이해하고 감염 진단, 제균 치료 등에 관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김나영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마샬워런 연구상(Marshall Warren Lectureship Award)을 수상했다. 이 상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발견 및 배양하고 위 질환의 주요 원인임을 밝혀 2005년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수상한 배리 마샬(Barry Marshall)과 로빈 워런(Robin Warren)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했다.
2016년 스프링거(Springer) 출판사를 통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다룬 전문가용 교과서를 발간했으며, 2024년 2판을 출판했다.
김나영 교수는 제2의 뇌! 장 혁명소화기질환에서의 성차의학임상영역에서의 성차의학을 비롯해 영문판 Helicobacter pyloriSex/Gender Specific Medicine in the Gastrointestinal DiseasesSex/Gender Specific Medicine in the Clinical Diseases등 소화기계 질환과 성차의학 저서를 집필하며 관련 분야 연구 발전과 대중 인식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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