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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플 플러스

[신간] 성철아, 아빠 얘길 들어다오

이영재 기자2025.01.13 09:58

박인호 원장(박인호피부과의원)이 인생지침서 성철아, 아빠 애길 들어다오를 펴냈다.

이 책은 2070대에 이르는 삶의 역정에서 연대마다 마주하는 무수한 일들이 어떻게 의미를 찾아가는지를 짚는다.

이 책은 그림을 중심으로 내세우고 가장 적은 숫자의 글로 다가선다. 살아가면서 한 단계씩 맞닥뜨리는 편린들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의 깊이를 더하게 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무한 경쟁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과 여유를 갖도록 이끈다.

저자는 이 책은 유한한 우리 삶이 어떻게 의미를 갖는가에 관한 이야기다. 나에게 주어진 인생은 시간에 따라 성장의 과제가 있고, 이를 충실히 수행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때 비로소 생의 완성은 이뤄진다고 전한다.

나이가 들면서 접하는 시간의 의미도 갈무리했다.

저자는 스물까지는 우직하게 배움에 전념하는 시기다. 대학입시, 타인과의 경쟁에 당당히 맞서고, 이를 넘어 협력과 조화의 참의미를 이해해야 한다. 이를 토대로 내가 앞으로 나아갈 삶의 방향을 정하게 된다. 서른에는 부모로부터의 정신적, 경제적 독립을 이루는 시기다. 이를 기반으로 주어진 삶을 스스로 가꾸어 갈 수 있게 된다라면서 마흔에는 자신이 공동체의 일부임을 깨닫고, 사회 속에서 나의 역할을 찾아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마련한다. 타인과 함께할 때, 내가 존재하게 됨을 깨닫게 된다. 쉰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들의 부모와 이별을 경험하게 되는 아픈 시기다. 생의 유한함을 관념이 아닌, 자신의 몸으로 깨닫게 된다. 스스로 지나간 삶을 돌아보아 삶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재정립하는 시기다. 이제까지 주어졌던 생(生)의 과제를 성실하게 수행하였다면, 예순에는 삶을 관조하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고 갈파한다.

이 책에는 옛 선인들의 경구나 철학적인 내용도 있지만 저자를 통해 모두 쉬운 말로 옮겨졌다.

모두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20세 나는 아직어리구나(모든 생명체 집단은 경쟁구도를 바탕으로 한다/우리는 집단적으로 사고하고 권위를 따른다/우리들, 서로 간의 순서를 정할 수는 없다/나만의 특별함을 찾아가는 인생여행을 시작해보자/언제나 서열, 순서는 있었고 지금도 있다/우주의 기본 원리는 너와 내가 서로 다름이다) ▲30세 지금까지는 준비 과정이었다. 이제 스스로 알아보자(섹스, 절제가 있어 고귀하다/오늘 돈을 얼머나 벌었을까?) ▲40세 함께하는 사회에서, 나의 삶은 어때야 할까?(과학은 대부분 모른다/너무도 우리와 닮아 놀라게 된다/인류가 위대한 이유는 무엇일까?모든 것은 없어지고, 나누고, 같이한 삶만이 남는다/지나친 경쟁의 산물은 사라진다) ▲50세, 어느새, 벌써 사랑하는 이의 죽음과 마주할 나이가 되었구나. 다시 한번,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오늘의 풍요를 우리는 알지 못한다/나의 삶을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완성하겠다/우리는 모두 아름답게 빛나는 별들이다/죽은 후, 남기는 것에 대한 열만이 우리의 가슴 속에 있다/예수님은 사랑, 부처님은 윤회로 긍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60세 지금이 좋다 ▲70세, 그동안 길었던 삶의 여행을 마무리할 준비를 할 수 있겠다 등이 담겨 있다.

저자는 그동안 책과 함께(2021), 명랑골프는 없다(공저2022) 등을 펴냈다(☎ 02-6416-8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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