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47개 상급종병, 구조전환 참여...사업 개시 두 달만 완전 전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에 전국 47개 상급병원 전체가 참여하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4일을 삼성서울병원울산대병원인하대병원이 합류하면서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모두 구조전환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4일 첫 지정을 시작으로, 사업개시 두 달만에 전체 상급종합병원이 새 지붕 아래 모여든 셈이다.
해당 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부가 수가와 인력구조 개편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선정기관들은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대해 인상된 수가를 적용받고, 권역 내 협력 의료기관과의 의뢰회송으로 경증환자 비중을 줄여나갈 경우 그 성과를 평가해 추가 인센티브 보상을 받게 된다.
반대로 일반병상의 숫자는 줄여야 한다. 과도한 진료량 경쟁과 병상 확장에서 벗어나 환자의 건강개선과 의료 질 제고에 집중하는 바람직한 의료공급체계로 이행한다는 취지다.
삼성서울병원 233병상을 비롯해 전체 47개 상급종합병원에서 전체 일반병상의 8.6%에 해당하는 3625개 병상을 감축하기로 했다.
이에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공공병상의 감소와 국가재난시 환자 수용 능력 저하 등의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으나, 정부는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정경실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은 상급종합병원이중환자 중심 병원으로서 임상-수련-연구 균형 발전에 집중하는 바람직한 변화가 기대된다며 상급종합병원을 시작으로 2차, 1차 의료기관도 본래 기능에 집중하고 서로 협력하는 상생의 의료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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