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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교수들 "전공의·의대 모집 다 중단하라"

홍완기 기자2024.12.13 17:26
ⓒ의협신문
ⓒ의협신문

연세의대 교수들이 의료파괴를 멈추기 위해 전공의 모집과 2025년 의대 모집을 모두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료파괴의 시작, 의대증원 역시 철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성명을 내고 내란수괴를 처단하고, 내란의 시작인 의료파괴를 되돌려야 한다고 밝혔다.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표결을 앞두고, 의료계는 탄핵을 촉구하는 한편, 의료사태를 돌리기 위해선 2025년도 의대 모집을 중단해야 한다고 제언하고 있다.

연세의대교수 비대위는 12월 3일 계엄령선포 이전부터 내란은 실질적으로 진행 중이었다. 의료파괴는 의료개혁으로 포장했다해도, 전국민을 즉각적인 위험에 처하게 한 현저한 위협이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 이를 돌보는 의료체계, 의료인의 연합을 조롱하고 위협하며 악마화함으로써 파괴하는 것이 내란이었음도 분명히 했다.

비대위는 계엄령에 이은 포고문에서 유일하게 직접 언급된 처단대상이 된 대한민국 국민이 바로 자유로이 자신의 의사를 실천한 사직 전공의 등 의료인이었다면서 의료파괴를 시작하고 이를 수습하기는커녕 방치하고 있는 정권의 내란에 저항한다고 말했다.

의료파괴를 멈추고 되돌리는 내란 극복의 방법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전공의 모집 중단을 요구했다. 사직전공의들이 돌아올 자리를 남기겠다는 의지다.

2025년 의대 모집 중단 역시 요구했다. 향후 10년동안 지속될 의료파괴를 막기위한 조치라는 진단이다. 두배가 넘게 될 휴학한 학생과 새로 들어온 학생에게 정상적인 의학교육은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의대증원 철회를 촉구했다. 의대증원은 의료파괴의 시작이었다면서 의대증원과 소위 필수의료패키지는 의료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악화시킬 것이 자명하다고 꼬집었다.

비대위는 의료파괴를 중단하고 회복하기 위한 당국의 최소한의 의지의 표명이며 대화를 위한 계기라면서 지금의 혼돈이 의료에 둔 계략에서 시작되었기에, 내란의 상징인 의료파괴를 멈추고 전공의와 학생들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는 데서 그 회복도 시작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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