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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플 플러스

의료계에도 계엄령 후폭풍 지역·직역 너나없이 "사과하라"

박양명 기자2024.12.05 17:47
ⓒ의협신문
ⓒ의협신문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계엄령 후폭풍이 의료계에도 강하게 몰아치고 있다. 지역과 직역 구분 없이 전공의에 대해 처단이라는 표현을 쓴 데 대해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대통령 탄핵, 하야 등 퇴진 목소리도 연일 줄을 잇고 있는 상황.

제주도의사회는 5일 성명서를 내고 전공의들이 정권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처단해야 할 대상으로 규정하는 반헌법적 정부에 분노를 담아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의대정원 2000명 증원 발표에서부터 현재까지 윤석열 정부가 보여준 강압적이고 불통적이며 막무가내식 모습이 급기야 모든 국민을 향한 불법적이며 근거 없는 계엄령으로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진단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처단이라는 표현에 대해 진심 어리게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도 같은 날 규탄 성명서를 통해 의료계를 반국가, 체제 전복 세력으로 인식하고 있는 대통령 및 정부의 시선은 충격이라며 공포를 느꼈다고 호소했다.

이비인후과의사회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총체적으로 무능하고 무계획이라는 실체를 드러낸 윤석열 정부에 대항해 10개월 동안 외롭게 투쟁해온 전공의와 의대생을 포함한 의료인에 대해 재평가가 이뤄지길 희망한다라며 의료인은 반국가, 체제 전복세력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존중하고 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의료개혁의 미명 아래 시작된 의대 증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의사회는 지난 4일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의사회는 안으로는 국민 불안감을 조성하고 밖으로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급격히 떨어지게 했다라며 헌정을 유린하고 국정운영 능력을 이미 상실한 윤 대통령의 퇴진과 탄핵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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