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의협회장 후보 등록 D-day, 5명 후보자 출격 대기
의료계를 대표하는 리더에 도전하는 후보자들이 후보자 등록날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후보자 등록과 동시에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한달 간 공식적인 선거 레이스가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부터 3일까지 제43대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의협 선거관리 규정에 따르면 선거에 입후보하는 의사 회원은 5개 이상의 지부에서 최소 50명, 총 선거권자 50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이에 본격적인 후보자 등록 전부터 누가 추천서를 받아가는지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추천서를 받아간 사람은 강희경 전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위원장, 김택우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이상운 대한병원장협의회장,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 최안나 의협 기획이사 겸 대변인 등 총 6명이다. 이중 이상운 대한병원장협의회장은 돌연 불출마 선언을 했다.
5파전으로 의협회장 선거가 벌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추천서 배부 첫날 추천서를 수령해간 김택우 회장과 주수호 대표는 일찍이 추천인 수를 다 채우며 준비를 마쳤다.
주수호 대표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추천인 수가1000명을 훌쩍 넘을 것이라고 알리며추천서에 흔쾌히 서명해 준 유권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 선거가 네거티브를 지양하고 의료계의 단합을 이루는 포지티브 선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택우 회장과 이동욱 회장 역시 추천서 모집에 무리가 없다. 계속 모집하고 있지만 이미 충분한 추천서를 받은 상황이라 자신했다.
다른 후보자들 보다 비교적 늦게 추천서를 받은 강희경 전 비대위원장과 최안나 이사는 후보 등록 마지막까지 추천서를 열심히 받는다는 입장이다.
최안나 대변인은30일 입장문을 통해 무도한 정부에 의해 교육이, 병원이, 의료가 어떻게 무너질지 아는 의사들이 의료전문가로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며 의협의 변화를 원하는 모든 회원들과 같이 가겠다. 이 길에 저와 함께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예고한 사람은 주수호 대표다. 주 대표는 후보 등록 시작인 2일 오전 11시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그 뒤를 이어 김택우 회장은 2일 오후 3시에 방문을 예고했다.
강희경 전 서울의대 비대위원장과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최안나 의협 대변인은3일에 오후 1시 30분과 오후 2시 40분, 3시 10분에 각각 후보 등록을 신청할 예정이다.
제43대 의협회장 선거는 오는 4일 후보자 기호 추첨을 시작으로 투표 마감 날인 내년 1월 4일까지 한달이다. 의협회장 투표는 1월 2일부터 4일까지 실시하고 과반수 득표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1월 7일부터 8일까지 결선투표를 한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후보자 합동 정견발표회는 오는 10일 의협 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발표회에서는 후보자별 정견발표를 비롯해 공통질의 내용에 대한 답변, 방청객 질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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