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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의원, 전공의·의대생 만나러 전국 순회...박단 '좋아요'

홍완기 기자2024.07.12 18:45
이주영 의원은 11일 SNS를 통해 '지금, 만나러갑니다 전공의·의대생과 이주영의 소곤소곤 이야기'게시글을 올렸다. 같은날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좋아요' 표시를 했다. [사진=이주영 의원 페이스북 11일 캡쳐]ⓒ의협신문
이주영 의원은 11일 SNS를 통해 지금, 만나러갑니다 전공의의대생과 이주영의 소곤소곤 이야기게시글을 올렸다. 같은날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좋아요 표시를 했다. [사진=이주영 의원 페이스북 11일 캡쳐]ⓒ의협신문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전국 순회를 시작한다.

이주영 의원은 11일 SNS를 통해 지금, 만나러갑니다 전공의의대생과 이주영의 소곤소곤 이야기게시글을 올렸다. 비공개 대화를 제안한 것인데 구체적인 일정이나 목적은 따로 표기하지 않았다.

함께하고 싶다면 QR 코드를 스캔해달라는 안내 문구를 따라, 코드로 접속하면 구글폼이 뜨게 된다. 구글폼에는 ▲소속 대학교 소재지 ▲직위 ▲전공 ▲이름 ▲연락처를 적도록 했다.

김성필 보좌관(이주영 의원실)은 12일하루만에 의대생전공의들의 신청이 쏟아지고 있다며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의대 정원 증원으로 촉발된 의료사태 속 전공의의대생들은 대거 사직, 수업 거부단체 휴학 등을 통해 저항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11일 공개한 설문에서 내년도 의사 국가시험을 앞둔 본과 4학년생 95.5%가 국시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의대별 학생TF가 진행한 2학기 등록 여부 조사에서는 먼저 집계를 완료한 일부 의대 90%이상이 2학기 등록금을 납부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전공의의 경우, 정부가 각 수련병원에 하반기 전공의 결원 확정 데드라인을 15일로 통보했다. 전국 211개 수련병원 미복귀 전공의의 숫자는 1만 2500명 가량(7월 11일 기준)으로, 전공의 무더기 사직 처리가 현실화 할 전망이다.

의대생전공의들은 강경 입장을 고수 중임과 별개로 공식적 활동은 자제하고 있는 모습. 이주영 의원은 이들의 입장을 직접 들을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이주영 의원실은 의견 청취의 목적도 있지만, 격려의 목적이 더 크다며 현재 신청서가 많이 들어와서 지역별로 분류한 뒤 약속 장소 등을 섭외하려고 한다. 지역부터 시작해 마지막에는 서울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남을 공개해버리면, 허심탄회한 이야기가 나오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비공개로 진행키로 한 부분이 있다면서 구체적인 주제나 목적을 따로 밝히진 않을 것임을 설명했다.

시작 시점에 대해서는 지역별로 스케줄 조정과 장소 섭외 등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신청을 모두 정리한 뒤 정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해당 만남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박단 위원장은 이주영 의원이 비공개 대화를 제안한 11일 당일, 해당 게시글에 좋아요 표기를 했다.

지난 8일 이주영 의원이 주최한 벼랑 끝 응급의료 그들은 왜 탈출하는가?토론회에도 참석, 이후 이 의원 SNS에 오늘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자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을 다는 등 지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단 위원장은 지난달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진행한 의대 정원 증원 진상규명 청문회에도 참고인으로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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