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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원 한국여자의사회장 취임
홍순원 한국여자의사회 제32대 회장(연세의대 교수강남세브란스 병리과)이 취임했다. 임기는 2년.
한국여자의사회는 13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31대 백현욱 회장의 이임식과 제32대 홍순원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홍순원 신임 회장은 1987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1996년 병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의대 병리학교실에서 전공의과정을 거쳐 1991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 병리과장용인세브란스병원 병리과장을 역임했다. 대한병리학회 편집위원장대한세포병리학회장대한갑상선학회 부회장내분비병리연구회 감사 등을 맡아 학회 발전에 기여했다.
한국여자의사회 총무이사사업이사정보통신이사를 비롯해 국제이사를 맡아 세계여자의사회(MWIA) 제29차 총회 및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정보통신분과위원장, 2021 서태평양지역 국제학술대회 사무총장을 맡아 여의사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섰다.
홍순원 신임 회장은 한국여자의사회는 여성 의사들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에 대응하고, 건강한 의료환경을 조성해온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다면서 앞으로 32대 회장으로서 이러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홍 회장은 대한민국 의료계는 코로나19 극복 이후의 도약을 앞두고, 의대 정원 증원 정책 등으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다면서 여성 의사로서 이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계 내 성평등과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해 적극 목소리를 내고, 여의사들의 권리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계여자의사회장을 두 번이나 배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이를 통해 세계적 기준을 국내 의료계에 적용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홍 회장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 그리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모든 분께 우리의 의료서비스와 관심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엄마의 마음으로 우리 모두의 관심과 손길이 필요한 곳에 한국여자의사회가 앞장서서 돕겠다고 말했다.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협력할 때, 큰 변화를 만들어내고, 우리 사회와 의료계는 더욱 건강하고 평등한 미래를 맞이할 것이라고 밝힌 홍 회장은 모든 여의사들이 적극 참여하고, 아낌없이 지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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