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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오는 3일 대규모 궐기대회, 전국 의사 '총동원령'

고신정 기자2024.02.26 14:33
ⓒ의협신문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3월 3일 여의대로 일대에서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연다.

의협 비대위는 정부 정책에 항거하는 시작점이라면서 (의사)회원들에 총동원령에 준하는 참여를 부탁한다.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동료의사들과 연락해 다 같이 손잡고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궐기대회는 3일 오후 2시부터 마포대교 남단에서 여의도공원 1문까지 여의대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금번 의대정원 증원 사태 이후 최대 규모 궐기대회가 될 전망이다.

의협 비대위는 이를 통해 이번 의대증원 정책의 문제점을 대내외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의협 비대위는 26일 회원들에 드리는 말 제하 서신문을 통해 우리는 지금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 정부의 무리한 2000명 의대정원 증원과 대한민국 의료 자체를 붕괴시킬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미래를 기대할 수 없는 전공의, 학생들이 의업을 포기하고 있다면서 사회경제인으로서 어쩌면 당연한 이러한 선택을 정부와 사회는 직업 윤리를 들먹이며 비판하고, 의사를 악마화하며 몰아세우고 있다. 이제 조만간 공권력을 투입해 강제로 환자를 진료하라고 할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정부가 말하는 필수의료 재난 사태는 바로 정부가 초래한 것이라고 비판한 의협 비대위는 이제 우리 앞엔 암울한 미래만이 기다리고 있다. 모두가 다 같이 공멸의 길로 가느냐, 아니면 끝까지 저항할 것이냐 선택의 시점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이번 궐기대회가 의료계의 투쟁 열기를 다지는 대장정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의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의협 비대위는 우리는 과거 장충체육관 집회를 기억한다며 난생처음 정부 정책에 저항하여 최초로 전국 의사집회를 하던 그날, 전국 각지에서 먼 길도 마다 않고 모여 장충체육관을 채우고 부근의 길거리까지 가득 메운 동료 회원들을 보면서 우리 스스로 투쟁의 의지를 다졌다고 돌아봤다.

이어 이번 집회는 끝이 아니다. 정부 정책에 항거하는 대장정의 시작점이라고 강조하고 이 집회에서 우리의 뜨거운 열기와 분노를 만천하에 알리지 못하면 우리의 앞 길은 험난할 것이다. 단 한 분도 빠짐없이 이번 집회에 참여해 그 열기로 이 사회를 놀라게 만들어야 한다. 비대위는 회원 여러분들께 총동원령에 준하는 참여를 호소한다. 단 한 분도 빠짐없이 동료의사들과 연락하여 다 같이 손잡고 참여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 비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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