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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플 플러스

개원의협의회 “국민 다수, CT 공동활용 찬성”

장영식 기자2024.02.23 00:07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동석)는CT, MRI 등 특수의료장비 공동활용병상제 폐지에 대한 대국민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다수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개협에 따르면, 자체 설문조사 결과, CT, MRI 검사를 받은 경험이 있다는 85%의 응답자 중에 대학병원에서 CT, MRI를 찍은 경우는 17%였다.

반면 동네 의원 및 소규모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한 비율은 73%에 달했다. 이중 대다수인 97%가 만족했다고 답했다.

의원과 동네병원에서 CT, MRI 검사를 받은 응답자의 만족도가 높은 이유로는 ▲바쁜 일정 가운데 신속하게 CT, MRI 검사를 할 수 있는, 병의원의 접근성이 좋았다(71%) ▲아팠을 때 가까운 병의원에 가서 바로 CT, MRI 검사를 받을 수 있어서 조기 진단을 할 수 있었다(66%) ▲대학병원보다 검사비가 저렴해서 경제적이라고 생각했다(39%) ▲CT, MRI 검사는 작은 병의원이나, 큰 병원, 대학병원이나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33%) 순으로 답했다.

향후 CT는 100병상 자가 병상 보유,  MRI는 150병상 자가병상 보유를 한 병원에서만 운영하게 하는 정책변화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답변이 96%에 달했다.

반대하는 이유로는 ▲이제 CT, MRI는 특수의료장비가 아니고 병을 빨리 찾아내기 위해 가까운 병의원에서 찍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78%) ▲바쁜 현대인이 CT, MRI 검사를 받기 위해 큰 병원만 찾게 정책을 바꾸는 것은 환자, 보호자들에게 선택의 자유를 제한하는 악법이다(62%)  ▲의원이나 중소병원에서도 필요한 검사는 할 수 있게 해야 한다(57%) 순으로 답이 많았다. 
 
대개협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현재 대다수 국민은 CT, MRI 검사를 의원과 소규모 병원에서 받을 수 있음을 만족해 하고 있으며, 앞으로 공동활용병상제를 폐기하고 100병상 또는 150병상의 자가 보유 병상이 있는 의료기관만 CT, MRI 등 특수의료장비를 운영할 수 있게 하는 것에 많은 국민이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설문조사를 환우 단체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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