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이필수 의협회장, “모든 권한과 역할 내려놓겠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의대정원 대규모 증원을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필수 회장은 6일 오후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작금의 모든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의사협회장으로서의 모든 권한과 역할을 이제는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3년 전 회원 여러분의 분에 넘치는 응원과 지지를 받으며 14만 회원을 대표하는 의사협회장에 취임했다. 선거를 통해 저를 당선시켜 주신 의미를 이해하고, 막중한 역할과 임무에 대해서도 무겁게 받아들였기 때문에 회원 여러분께 다짐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하지만 오늘 저는 여러분이 아낌없이 보내준 신뢰와 성원에 부응하지 못하고 실망과 심려를 끼치는 안타까운 상황에 직면했다’며, ‘무겁고 참담한 마음으로 회원 여러분들의 우려와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자 한다. 작금의 모든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그동안 제게 맡겨준 의사협회장으로서의 모든 권한과 역할을 이제는 내려놓고자 한다’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 회장의 사퇴로 의사협회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의사협회 대의원회는 6일 오후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비대위 구성을 위한 임시총회 개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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