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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플 플러스

소화기내시경학회, 오는 7월 세계내시경학회 주최

장영식 기자2024.02.02 00:10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오는 7월 ENDO와 IDEN를 통합 개최를 기회로, 국내 내시경 분야의 국제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1일 서울드래곤시티 3층 신라룸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학회 사업과 운영방향을 소개했다.

대한소화가내시경학회는 1976년 8월 14일 설립돼 올해로 48주년을 맞이 했으며, 9,7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의학계 최대 학회이다.

학회는 올해 7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4회 세계소화기내시경학회(ENDO 2024)의 WEO(World Endoscopy Organization) 주최자로 대회를 책임지고 개최한다.

WEO는 1962년 독일 뮌휀에서 열린 World Congress of Gastroenterology 회의에서 설립됐으며, 비영리 단체로 등록돼 있다. 60년 이상 세계 내시경 분야의 대변자 역할을 해왔고, 유럽ㆍ미주ㆍ남미ㆍ아시아를 돌아가면서 국제내시경학회를 개최했고 올해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ENDO 2024를 개최하게 됐다.

ENDO 2024는 IDEN 2024(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 2024;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 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되며 약 4,5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IDEN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2011년 처음 개최한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로서, 이후 매년 전 세계 소화기내시경 의사들의 선지적 연구 성과와 최첨단의 내시경 치료 술기를 공유하는 장으로 규모와 위상이 높아졌고, 2022년에는 국내에서 두번째로 대한의학회로부터 국제학회로 승인받았다.

박종재 이사장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IDEN 2024를 통해 최근의 눈부신 발전과 업적을 이룬 한국의 소화기 내시경학을 널리 알리고, 전 세계적으로 공동 연구와 협력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각 국의 내시경의사들이 많이 참석해 성공적으로 학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더 발전된 모습으로 세계 소화기내시경학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자신했다.

그는 “현재 IDEN에는 국제 멤버십 제도가 있고 IDEN의 국제 회원 자격을 갖게 되면 KSGE에서 자동으로 국제 회원 자격을 갖게 된다. IDEN의 위상이 국제화되면서 현재 IDEN에 가입한 해외 국가 수는 52개 국가이며 분포는 아시아 각국은 물론 미국, 유럽 각국을 비롯해 남미 아프리카 국가도 있고 회원수는 3,046명이다. 올해 Endo 2024가 IDEN과 함께 서울에서 개최되면서 IDEN에 가입하게 될 국제 회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상황은 KSGE가 미국의 ASGE, 유럽의 ESGE와 대등한 국제적 위상을 보여 주는 것이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내시경 학회임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학회는 오는 6월에는 2주간 전국 18개 병원에서 IYEA(International Young Endoscopist Award)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IYEA 프로그램은 아시아의 젊은 내시경 의사들이 한국에서 위장관, 췌담관 내시경 및 초음파 내시경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된 재정 지원 프로그램이다.

한국이 초기에는 미국이나 일본 등을 통해 선진의료 지식이나 기술을 습득했으나, 최근에 한국의 소화기내시경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함으로써 이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세계적인 연구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인 아시아 여러 나라의 젊은 내시경 의사들이 우리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재정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올해에는 참여 인원을 30명으로 확대해, 더욱 많은 아시아의 젊은 의사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학회는 3월과 8월 두 차례 춘추계 세미니를 열어 소화기내시경학의 최신 지견 뿐 만 아니라 새로 내시경을 시작하는 회원을 위한 기본적인 핵심사항부터 내시경 감염관리, 진정, 질관리, 보험 및 시술시 발생할 수 있는 의료  사안에 대한 대처법 등 임상 진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학회는  매년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그랜드워커힐서울호텔에서 소화기연관학회 8개(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상부위장관ㆍ헬리코박터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ㆍ운동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와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등 소화기 관련 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KDDW(Korea Digestive Disease Week) 기간에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소화기내시경학과 관련해 상ㆍ하부 및 췌장담도에 대한 국내ㆍ외 소화기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치료법 등의 최신 지견을 듣고, 아시아 뿐 아니라 유럽, 미주 지역 등 세계 각국 소화기연관 학회들과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강의 및 토론을 통해 활발한 지식 교류가 이뤄진다.

이 밖에 학회는 올해 추진사업으로 ▲우수내시경실 인증제 지속 시행 ▲내시경검사 관련 수가 정상화 ▲여의사 특임 부회장직 신설 ▲국네 네트워크 활성화 ▲제약ㆍ의료기기 회사와의 동반 성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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