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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label radius small' style='background-color:#2517ff'>설문조사</span> 의대 정원 이슈 총선 의사 표심 얼마나 흔들까? 충격!
대표적 보수 정당 지지 직역으로 알려진 의사. 이번 총선에선 다를 수 있다?.
의대 정원 증원 이슈. 다수 언론을 통해 350명에서 3000명까지 증원설이 난무하는가 하면, 설날을 기준으로 한 발표 시점 예측 보도까지 나오면서 의료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가운데 최근 불거진 의대 정원 증원 이슈가 올해 총선 표심에 영향을 크게 줄 것이라는 의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의협신문은 전국의사 206명을 대상으로 의대정원 증원 이슈 총산 앞둔 의심(醫心) 어디로? 제목의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기간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이었다.
의대 증원 이슈가 올해 총선 표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한 의사는 전체 81.1%였다. 10명 중 8명 이상의 의사가 올해 총선 투표함에서 의대 정원을 염두에 둘 것이라고 답한 셈이다.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거나 전혀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15.1%에 그쳤다.
연령 전체적으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는데, 젊은 의사들에서 영향을 미칠 것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다. 매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답변도 49세 이하에서만 60%를 넘기는 등 강도 역시 셌다.
39세 이하 의사 85.6%는 표심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62.6%는 매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4049세의 경우 86%가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매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65.1%로 가장 높았다.
50대 이상60대 이상에서도 전체 비율은 77.6%, 75.4%로 높았지만, 매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비율은 50.0%, 32.8%로 다소 낮았다.
센 의대정원 증원 계획 나오면평소 지지 정당 바꿀 계획
적지 않은 수의 의대정원 증원 계획을 발표한다면, 의사들은 지지 정당을 바꿀 계획이 있을까?
[의협신문]은 먼저 의사들에 평소 지지하던 정당을 물었다. 곧이어 적지 않은 수의 의대정원 증원 계획을 가정, 지지 정당을 바꿀 계획이 있는지를 다시 물었다.
대표적 보수 정당 지지 직역답게, 가장 많은 의사가 평소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이었다. 무려 74.4%의 높은 비율로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적지 않은 수의 의대 정원 증원 계획이라는 한 줄의 가정은 의사들의 지지 경향을 완전히 바꿔놨다.
국민의힘을 지지할 계획이라는 답변은 53.9%p가 감소한 20.4%로 크게 하락했다. 가장 많은 답변은 지지정당 없음이었다. 36.9%가 특정 정당을 지지할 동력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반사이익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정당은 이준석 신당이었다. 이준석 신당은 평소 지지에서 3.9%로 더불어민주당 7.8%의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발표이후 25.7%로, 6배 이상 늘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발표 이후 13.1%로, 소폭의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분석됐다.
젊은의사 다수 지지 정당 국힘이준석 신당 눈길
젊은의사는 연령별 교차분석에서 국민의힘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9세 이하 의사 86.4%는 평소 지지 정당으로 국민의힘을 꼽았다.
하지만 발표 이후 상황을 가정했을 때, 국민의힘 지지율은 9.1%로 하락, 전체 연령층에서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가장 강했던 지지층이 가장 낮은 지지층으로 바뀌는 등 큰 변화를 보여준 것.
의대 정원 증원 이슈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연령대인 만큼, 지지율에서도 커다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적지 않은 수의 의대 정원 증원 계획이 발표됐을 경우, 39세 이하 의사의 다수 지지 정당이 이준석 신당(40.9%)으로 바뀐 점도 인상적이다. 다른 연령층에서는 특정 정당이 아닌 지지 정당 없음을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는 점을 봤을 때, 특징적인 변화다.
비교적 젊은 층인 4049세에서도 이준석 신당 지지는 30.2%로, 국민의힘 18.6%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5059세는 19.0%, 60대 이상은 18.0%로 각각 20.7%, 29.5%인 국민의힘보다는 낮았다.
설문에 참여한 A개원의(만 45세)는 의사 입장에서, 이번 의대 정원 확대는 너무나 실망스러운 정책이다. 이공계 학과 지원자는 더욱 줄어들 것이고 늘어난 의사로 인한 의료 재정악화 및 의료계의 질적 저하 등 매우 많은 사회적인 문제가 생겨날 것이 분명하다며 무리한 정책을 강행한다면, 후배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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