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차기 서울시의사회장 선거전 돌입
서울시의사회 현직 부회장이 잇따라 출마선언을 하면서 제36대 서울시의사회장 선거가 본격화됐다.
지난달 16일 황규석 부회장이 의협회관서 서울시의사회장 선거 출정식을 개최한 데 이어, 4일 이태연 부회장도 서울시의사회관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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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연 예비후보 |
이태연 부회장(이하 이태연 예비후보)은 4일 서울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사회장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태연 예비후보는 ‘오직 회원만을 위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그는 지역의사회와 전문과의사회 등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앞세워 회원편에 서는 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회원들 편에 서서, 회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회장 ▲회원들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회장 ▲의사의 미래를 구상하고 만들어가는 선도적인 서울시의사회를 발표했다.
그의 공약은 구체적으로 ‘서울시의사회 역할’과 ‘개원의 회원들을 위한 세부공약’으로 나뉜다.
먼저, 서울시의사회 역할로 회원과 함께하는 의사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사회, 합리적인 의료 정책 추진 단체로서의 의사회, 의료계의 브레인 서울시의사회를 약속했다.
이어, 회원간 소통과 화합을 통한 합리적인 정책 수렴 및 추진하고, 사회 공헌 활동으로 존경받는 전문가 단체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회원들과 시민의 지지를 통해 의사들의 정당한 권익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양한 직역의 의사회원 의견수렴을 위한 소통창구 활성화, 특별분회와 구의사회 간의 소통 강화, 보건소와 의료기관과의 위상 정립, 서울시 의료봉사단의 역할 강화 및 서울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 제안, 심평원, 공단, 복지부 등 정부 기관과의 소통 강화, 감염증 관리를 위해 서울시와 정책 수립 및 핫라인 구축 등도 다짐했다.
개원의 회원 세부 특화 공약으로는 ▲서울시 보건소의 일반 진료 기능 폐지 및 도시형 보건지소 철폐 ▲사무장병원 및 의료생협, 복지법인 형태 준사무장병원 근절 ▲각종 의무교육 간소화 ▲백신 등 접종 민원 해결 ▲회원 민원 처리팀 운영 강화 등을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공약의 종류와 양보다는 실현 가능하고, 실현 의지의 여부가 중요하다.”라며, “이전 집행부의 정책을 검토 후 미이행 또는 진행중인 정책들을 실현시키는 것이 실질적으로 회원들의 이익에 더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최소한의 공약들을 엄선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봉직의, 의원장, 중소병원장 등 다양한 자리의 진료현장과 직역의사회와 지역의사회에서 보험이사, 총무이사, 회장의 임무를 수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왔고 해결해 왔다.”라며, “특히 개원의들의 민원과 직접 관계있는 보험 분야에 있어서 깊이 있는 전문성을 갖추고자 노력했다.”라고 소개했다.
이 예비후보는 “서울시의사회가 의료계 대표 단체로서 자부심을 갖고, 현안 대응에 있어 한걸음 더 먼저 행동하며, 시도의사회의 명실상부한 대표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앞서 황규석 예비후보는 출정식에서 실사구시 정신으로 실질적으로 회원에게 도움이 되는 회장이 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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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규석 예비후보 |
황 예비후보는 “저를 도와주는 분들의 모임 이름을 새로운 세상이라고 지었다.”라며, “기존 의료계와는 다른 새로운 의료계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황 예비후보는 “선거마다 항상 나오는 의사의 권익 보호나 소통하는 의사회, 젊고 활기찬 의사회 또는, 구의사회와 의협의 든든한 징검다리 역할 등과 같은 공약을 위한 공약이 아니라,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실질적으로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회장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는 “의사라는 직업은 그 어떤 직업보다 명예로운 직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의사들의 명예를 지켜 줄 수 있는 의사회장이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황 예비후보는 ‘책임감’과 ‘약속’을 자신의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황 예비후보는 “어떤 일이라도 모두 묵묵히 해내면서 이 자리까지 왔다. 주어진 일에 대한 책임감은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 또, 손해를 보더라도 약속은 반드시 지키면서 살아왔다.”라며, “제가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장 선거는 오는 3월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 간선제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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