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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실전! 암 생존자의 재활과 운동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 자료를 보면, 2021년 국내 암 유병자는 약 247만명으로 대한민국 인구의 4.7%에 달한다. 암 유병자는 2024년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암 환자는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느라 지치기 마련이다. 침상에 누워 가만히 있다보면 신체 활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암 생존율 못지 않게 암 이후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암 재활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300만명을 앞두고 있는 암 유병자의 재활 치료를 위해 고민하고 있는 8명의 재활의학과 전문의들이 의기를 투합, 암 치료 재활법을 담은 [실전! 암 생존자의 재활과 운동]을 출간했다.
양은주 연세의대 교수(연세대 미래융합연구원)가 책임저자로, 서미리(분당차병원)안소영(충남대병원)윤진아(부산대병원)원유희(전북대병원)이소영(제주대병원)전하라(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정승현(국립암센터)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공동저자로 참여, 암 치료가 끝났거나 아직 치료 중인 환자들이 당장 따라할 수 있는 재활 운동법을 소개했다.
양은주 책임저자는 지혜란 조그만 꾸러미에 모아 동네방네 사람들을 찾아다니는 그 옛날 이름모를 할머니처럼 그렇게 나누어주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환자들의 실제 사례를 적고, 외래에서 환자들이 표현하는 이야기들을 해결해주는 재활의학과 의사의 마음으로 답하는 글을 적고 모았다면서 암 치료가 끝났거나 아직 치료 중인 환자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 주는 요령이 되는 운동, 오늘 당장 여기서 할 수 있는 움직임을 만들었다
고 이 책을 집필하게 된 동기와 의미를 설명했다.
재활의학과 전문의들은 암 환자가 가장 피해야 할 것은 가만히 있는 것이라면서 수술이나 항암치료 등으로 폐활량이 감소해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힘들다면 조금이라도 운동을 해야 팔다리 근육이 산소를 사용하는 능력이 좋아져 호흡곤란이 호전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저자들은 암 종별로 피해야 할 운동과 적합한 운동이 따로 있다고 강조했다.
가령 유방암 환자는 스트레칭수영요가걷기자전거 타기를 추천했다. 하지만 테니스골프 등 급격히 상지 혈액량을 방출하는 운동이나, 상처나 감염을 초래할 수 있는 운동, 부종이 있는 팔이나 다리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운동은 피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경락이나 마사지는 오히려 약해진 림프관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자궁내막암 환자들은 골반 아래를 지지해주는 근육층이 손상 등으로 인해 약해질 수 있으므로 골반저근 강화 운동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책 구성은 1부 암종별 재활 바로알기로 유방암자궁내막암전립선암두경부암폐암을, 2부 특수한 문제별 재활 바로알기로 림프부종진행성 암척추전이암, 부록으로 암 생존자를 위한 새로운 동작 재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박창일 연세대 명예교수(전 세계재활의학회장)는 암 재활을 담당하는 재활의학과 교수들이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암 생존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저술한 책이다.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암환자 및 암 생존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암 치료와 재활에 대해 아주 잘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암 재활은 아직까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분야다. 그래서 이 책은 암환자와 암 치료를 마친 암 생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암재활 분야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천의 글을 남겼다.
복수경 전 대한암재활학회장은 암과 싸우는 환자나 가족들에게 이 책은 반드시 필독해야 할 지침서라며 암 환자들이 마음속에 담고 있던 많은 문제들을 이 책을 읽으며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 책은 내 삶이 과연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는 암환자들에게 그럼요,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해주는 재활의학과 의사들의 애정어린 조언이 담겨 있다고 추천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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