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한국여자의사회 "졸속 의대 정원 확대" 비판
한국여자의사회는 12월 9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6회 여성건강 학술심포지엄 및 송년회에서 준비 안된 의대정원 확대 정책이 의학교육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학술심포지엄 및 송년회에는 박경아 전 세계여자의사회장김봉옥 세계여자의사회 부회장 겸 서태평양지역 대표김숙희 전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을 비롯해 역대 회장의대 여동창회장지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해 사업을 결산했다.
백현욱 회장은 개회사에서 어려운 문제를 한마음으로 해결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올해 송년회는 차분히 한해 한국여자의사회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한국여자의사회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함께 살펴보고, 모든 회원이 힘을 합쳐 의료계의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 회장은 여자의사회는 지난 4월 제75차 의협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의협 산하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도 의료 전문단체와 발 맞춰 의료 현안에 바른 목소리를 내면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정부가 졸속으로 추진하는 의대 정원 확대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싱글맘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의사 본연의 가치인 생명존중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힘쓰고, 미래의 주역인 청년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청년 여의문학상-청의예찬 행사를 열었다고 올해 주요 행사를 결산한 백 회장은 각 지회와 함께 전국을 아우르고, 김봉옥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부회장과 함께 국제사회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준비안된 의대증원 의학교육 훼손된다비과학적 수요조사 즉각 폐기하라일방적인 정책추진 국민건강 위협한다여론 몰이용 수요조사 강력 규탄한다 등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항의하는 피켓 시위가 열렸다.
1부 여성건강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장내 미생물의 성차의학(김나영 서울의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인플루엔자 감염과 예방접종(김윤경 고려의대 교수고려대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송년회는 연세의대 세브란스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와 송혜영 대구경북지회 이사의 성악 공연이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는 회원들의 후원이 이어져 온기를 더했다.
학술심포지엄 및 송년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박성민 의협 대의원회 의장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이윤수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이태연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주수호 전 의협회장 등이 참석,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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