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 플러스
강원도의사회, 지역발전을 위한 대표자회의 개최
강원도의사회는 18일 토요일에 KTG 상상마당 춘천 스테이 나비 홀에서 시군대표자회의와 한방대책세미나를 개최하며 의료계와 관련된 여러 이슈에 대한 강의 및 주요 의료현안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도의사회 소속 시군의사회 및 특별분회 대표자, 강원도의사회 임원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의대정원 확대 반대 결의대회도 함께 진행했다.
먼저 이은혜 교수(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영상의학과)가 건강보험이 아프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이은혜 교수는 의료체계와 보험 문제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과 의사들이 직면하는 현실적인 어려움, 그리고건강보험 시스템의 한계와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또 전성훈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는 의료기관에 대한 방문 확인 및 현지조사 시 대응 방안과 그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해 실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 밖에 강원한방대책 세미나시간으로 강원한방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신기택 강원도의사회 총무이사가 최근 한방 판결 관련 대응 방안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신기택 총무이사는 지난 2022년 12월 대법원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한의사, 의료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원심파기 후 환송 했던 건과 함께 본격적인 영역 침탈의 사례와 함께 의료일원화에 대한 의협, 한의협, 보건복지부의 입장을 비교 분석하며 향후 대처방안을 제시했다.
김영석 원주시의사회 총무이사는 한방 난임 지원 사업에 대한 정책적 문제를 제기했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진 현안 토의에서는 김택우 회장 사회로의대정원 확대 관련 대책 논의가 진행됐다.
김택우 회장은 가장 중요한 의대정원 증원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자료도 없고, 5개년 의료 발전계획도 수립하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향후 미래세대가 부담해야 할 의료비 증가 문제에 대한 논의가 빠졌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기피 의료과에 대한 문제와 지역의료 붕괴에 대한 본질적 대안은 빠진 채 의사 숫자에 함몰되어 이제는 논의가 어디로 달려가고 있는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또 원점 재검토와 전문가와 정부의 양자 협의체 구성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의사 수 증가에 따른 다양한 문제점, 그리고 외국 사례를 비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택우 회장은 미래 의료 수요를 예측하기 어렵다. 젊은 의사들의 기피 현상을 이해하고 대처해야 한다. MZ세대의 특성과 도시 업무 선호, 수도권 빅5병원 선호 등이 의사 부족 문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택우 회장은 향후 의료현안협의체의 결과에 따라 강원도의 행동을 결정할 것이라면서 강원도 내 대학병원에서 전공의 및 기피 의료진에 대한 개선책으로 증가 인원수를 추계해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 현 상황에 대해 도내 병원장들과도 수시로 증원의 필요 여부에 대한 토론을 하고 있으며,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시군의사회 및 특별분회 대표자들도 의대정원 증원 문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대표자회의에서는 시군의사회 및 특별분회의 애로점 및 강원도의사회, 대한의사협회 건의 사항에 대한 의견도수렴했다.
김택우 회장은 간호법 폐지와 필수의료 관련 활동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언급하면서 지역 의사들의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오늘 회의는 다양한 의료 및 정책적인 주제에 대한 활발한 토론의 장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참석한 대표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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