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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100주년 행사 통해 간호법 필요성 알린다

장영식 기자2023.11.17 00:06

전국 간호사가 참여하는 대한간호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대회가 열린다. 간호협회는 기념대회를 통해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대한간호협회는 16일 서울연수원 2층 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등 간호협회 100주년 기념행사에 대해 밝혔다.

간호협회는 오는 23일 장충체육관에서 ‘간호법 제정으로 간호돌봄 체계 구축과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을 캐치프레이즈로 창립 100주년 기념대회를 연다.

이날 기념대회에는 국내외 인사뿐 아니라 세계보건기구 아멜리아 투풀로투 CNO, 국제간호협의회(ICN) 하워드 캐트 CEO, 유럽간호협회연맹(EFN) 아리스티데스 코라타스 회장, 캐나다간호협회 실뱅 브루소 회장, 일본간호협회(JNA) 하루 타카하시 회장 등 전 세계 간호리버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간호법 추진 경과보고와 각국 간호리더들이 간호법 제정을 지지하는 간호법 제정 추진 다짐대회도 열린다.

24일에는 간호법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되고, 28일에는 전문간호사 관련 한미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한편 이날 발행된 ‘100주년 기념우표’는 협회 창리 100주년 슬로건인 ‘간호백년 백년헌신’과 100주년을 기념해 개발한 엠블럼을 시각화해 디자인됐다.

간호협회 전신인 조선간호부회가 1923년 태동된 이래 지난 100년간 격동의 역사현장에서 협회가 걸어온 자랑스러운 발자취 담아냈다.

담긴 주요 발자취를 보면 ▲최초의 간호교육기관 설립(1903년) ▲최초의 간호사와 예모식(1906년) ▲조선간호부회 창립 총회(1923년) ▲대한간호 창간호 표지(1948년) ▲파독간호사 서독 도착(1966년) ▲간호사신문 창간호(1976년) ▲국제간호협의회 총회 서울개최(1989년)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개원(2001년) ▲간호교육 4년 일원화 고등교육법 개정안 통과(2011년) ▲서울 세계간호사대회 개최(2015년) ▲간호 관련 의료법 일부개정안 국회 통과(2015년)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 신설(2021년)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 발굴(2021년) ▲전문간호사 자격인증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 공포 및 시행(2022년) ▲간호법 제정 활동(2022년) 등이다.

간호협회는 창립 100주년을 담아 간호의 가치와 간호돌봄의 정신을 계승해 나가기 위해 기존의 ‘대한간호봉사단’을 전국적인 조직인 ‘간호돌봄봉사단’으로 확대 개편하고 전국 시도간호사회가 간호돌봄의 의미를 담은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또, 지난달 6일에는 창립 100주년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같은 달 10일부터 13일까지는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대한민국 국민건강을 지켜온 간호사들의 고귀한 헌신과 간호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를 담아 창립 100주년 간호사진전을 열었다.

대한민국 간호백년의 의미를 간호사 가족을 통해 되짚어보자는 취지에서 ‘간호사 3대 가족찾기 캠페인’을 진행해 모두 여섯 가족을 발굴했다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는 협회 창립 100주년을 축하하고 한인간호사의 글로벌 네트워크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4차 재외한인간호사대회’를 개최했다.

22일부터 12월 2일까지는 서울 종로구 학고재 갤러리에서 창립 100주년 슬로건인 ‘간호백년 백년헌신’을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사진전을 운영한다.

22일에는 ‘글로벌 널싱(Global Nursing)’ 주제로 국제학술세미나가 개최되고, 같은 날 저녁에는 100주년 기념대회 전야제가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

김영경 회장은 “대한간호협회는 1923년 조선간호부회로 창립된 이래 격도의 역사현장에서 국가와 민족의 아픔과 상처를 따뜻한 가슴으로 안아 왔으며,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 건강과 국가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왔다.”라며, “걸어온 지난 10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기억하며, 앞으로 나아갈 협회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행사로 100주년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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