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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플 플러스

“성인 남성 50%가 비만…비만치료 앞장서겠다”

장영식 기자2023.11.13 05:58
비만연구의사회 이철진 회장(좌), 김민정 이사장(우)

대한비만연구의사회(회장 이철진)는 1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3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01년 창립된 ‘대한비만연구의사회'는 9,500여 회원을 대상으로 학술ㆍ연구ㆍ사회공헌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하며 개원가 정통비만학회로 자리잡았다.

이번 제33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비만개론 및 각론/ 비만치료 및 체형/ 피부&쁘띠’ 3개의 강의장이 운영됐다.

비만개론 및 각론 강의장에서는 비만개론과 영양치료, GLP 1을 강화할 수 있는 식이요법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연속혈당측정기나 디지털치료기기를 활용한 비만치료가 새롭게 눈에 띄었다.

비만약물 세션에서는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새로운 비만약물에 대한 기전부터 임상 실례까지 다뤄 회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비만연구의사회 이철진 회장은 “성인 남성 30대의 50% 이상이 비만인데도 인식을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당뇨 발생률도 증가하고 있다. 또, 소아 당뇨나 소아 고도비만도 증가하고 있다.”라며, 비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회장은 “GLP-1은 비용도 문제지만 연속성이 없다. 위고비와 젭바운드 등 새로운 비만치료제가 FDA 승인을 받으면서 비만 치료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새 비만치료제에 대해 정확히 알고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학회의 역할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비만체형 강의장에서는 꾸준히 관심을 생애주기별 비만치료가 전해졌고, 만성질환을 동반한 환자들의 비만치료에 대해 강의가 이뤄졌다.

또한 주사치료와 장비를 통한 체형치료 강의는 진료실에 당장 접목할 수 있는 노하우들이 공개됐다.

더불어 비만클리닉을 운영하면서 진료영역의 확장을 고민하는 회원들을 위한 피부 쁘띠 영역의 강의도 기초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아우르는 실전강의로 구성되어 많은 회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비만전문가 인증의제도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비만전문가 인증의는 지난 3월에도 조기마감돼 회원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교육장에 여전히 다수 회원이 자리를 차지했다.

비만전문가 인증의제도는 ‘기초’와 ‘심화’ 두차례의 교육 이수 후, 시험을 통해 인증의 자격을 부여한다.

심화교육은 오는 2024년 1월 21일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심화교육이 끝난 후 동일한 장소에서 시험이 바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철진 회장은 “새롭게 도입한 ‘비만전문가 인증의제도’는 비만진단과 검사ㆍ식이ㆍ운동개론ㆍ비만 동반질환 및 주사치료 장비치료ㆍ비만 약물 개론부터 실전치료까지 체계적인 교육으로 이뤄졌다. 회원 모두가 비만체형치료의 전문가가 되도록 돕겠다.”라고 강조했다.

비만연구의사회 김민정 이사장은 “주말 이름 아침부터 학회장을 찾은 많은 회원들께 이번 학술대회가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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