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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플 플러스

“이필수 집행부, 의정협의체에서 손 떼야”

장영식 기자2023.10.25 00:10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정협의체를 중단하고 집행부를 배제한 의정협상단을 새로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의총은 이필수 집행부 배제 주장에 대해 ‘지난 6월 정부와 의대정원 증원에 밀실합의했다는 얘기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전의총은 지난 6월 정부 보도자료에도 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증원에 합의했다고 나왔고, 이준석 전 국민힘 대표도 24일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당시 300명 선에서 합의가 됐다는 얘기가 나왔다는 말을 했다며 근거를 제시했다.

전의총은 “공당의 전 대표가 의대 증원에 대해 거짓을 말해 얻을 것이 무엇인가”라면서, “이준석 전 대표가 거짓을 말했다면, 이필수 회장은 즉시 이 전 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전의총은 “이필수 회장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얻은 것은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보장책 ▲정부측 분만배상금 인상 ▲검체ㆍ영상수가를 삭감해 외과수술수가 인상 ▲의료사고 형사처벌특례 범위 확대 등이 전부로 보인다.”라며, “정부에 9를 주고 의사가 1을 받는 것이 이필수 집행부의 협상인가. 이마저도 빛 좋은 개살구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라고 지적했다.

전의총은 “이런 상황에서 신뢰를 잃은 이필수 회장에게 계속 의정 협상을 맡기는 것은 이완용에게 대일 협상을 맡기는 것과 다를 게 없다.”라며, “당장 26일 있을 의정협의체부터 중단하고 새 의정협상단을 구성해서 정부와 협상을 새로 시작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의총은 대의원회를 향해 즉시 이필수 회장의 탄핵을 위한 임시총회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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