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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살자, 3년간 코로나 사망자보다 많아

장영식 기자2023.10.11 13:34

지난해 자살률이 소폭 줄었지만 10대와 20대 자살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자살자가 3년간 코로나 사망자보다 많아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이 복지부와 질병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여전히 우리나라는 세계 1위 자살율 국가이며, 지난 3년간 코로나 사망자 35,934명보다 자살자가 39,453명으로 3,519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성별ㆍ연령별 자살 현황을 살펴보면, 2022년 자살률은 25.2로 소폭 줄었지만 오히려 10대(12.6%), 20대(16.9%) 자살률은 증가했다.

또한, 여성에 비해 남성의 자살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지난 10년간 연도별 자살시도자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3만 6,754명으로 2012년 2만 1,875명보다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1393 자살예방 상담전화 전화 응답률을 살펴보면, 계속 오르락내리락하다가 올해 다시 48%로 떨어졌다.

전체평균도 54.5%로 힘들어서 전화한 사람들 2명 중 한 명은 전화연결이 되지 않았다.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치료받은 환자는 지난 5년간 90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동시에 치료받은 환자도 55만명에 달했다. 특히, 지난 5년전에 비해 30대 미만에서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년동안 우울증, 불안장애 진료인원은 29.6% 증가했고, 그 중에서도 20대는 78.7%나 증가했다. 10대는 63.2%, 30대는 59.2%순이었다.

백종헌 의원은 “대한민국은 OECD에서 가장 높은 자살률이라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 있기 때문에 정부는 이 상황에 대해 국가적 재난으로 선포하고 총력전을 펼쳐 자살률을 줄여야 한다.”라며, “복지부는 정신건강정책관, 건강정책국 그리고 자살예방정책과를 국으로 격상시켜 새로운 실을 만들어서 관리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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