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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사회 “의료현장 성추행 사건, 모두의 관심 필요”

장영식 기자2023.06.28 00:00

“의료현장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인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한국여자의사회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아산병원 모 교수가 여성 전공의와 간호사 등을 성추행 및 성희롱한 행위에 대해 정직 5개월의 징계처분을 받고 9월 복직 예정인 사건에 대해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규홍 복지부장관이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들어서 개선방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답변한 것을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여자의사회는 “누구에게도 성추행 및 성희롱 등 성폭력 사고가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천명해 왔으며, 이를 위한 예방 교육과 법적 제도적장치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라며, “그럼에도 다양한 직종의 의료인이 협력하며 근무하는 대학병원에서 진료와 교육을 담당하는 의과대학 교수가 여성 의료인에게 언어적 성희롱과 동의 없는 신체접촉으로 불쾌감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주어 근무 환경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왔다는 것은 충격이다.”라고 지적했다.

한국여자의사회는 “조사에 의하면, 그동안 해당 교수로부터 불필요한 신체접촉이나 언어적 성희롱을 당한 피해 여성 전공의와 간호사들은 지금도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근무지와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라며, “서울아산병원이 해당 사건 피해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명확한 분리 조치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여자의사회는 “우리 사회의 성평등 실현과 성폭력 예방에 앞장서고 여성보건의료인의 인권 보호와 권익 신장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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